[텐아시아=박창기 기자]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틸컷. /사진제공=KBS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틸컷. /사진제공=KBS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 벤틀리가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의 주인공으로 변신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다.

3일 방송되는 ‘슈돌’에는 ‘믿는 만큼 자란다’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윌리엄과 벤틀리는 호주에서 할로윈을 보낸다. 깜찍한 코스튬을 맞춰 입고 할로윈 문화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윌리엄, 벤틀리는 건강이 안 좋아진 할머니를 보기 위해 호주 멜버른으로 갔다. 할머니는 오랜만에 만나는 손주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의 정체는 바로 윌리엄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고스트 버스터즈’ 코스튬. 형제는 옷을 맞춰 입고 영화 속 춤을 따라 하며 만족을 표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현장 스틸컷을 3일 공개했다.

사진에서 윌리엄과 베틀리는 자신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 작업복에 유령을 잡는 장비까지 갖춘 채 위풍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유령 사냥꾼이 된 형제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진짜 유령이 아이들 앞에 나타난 것. 결국 윌리엄과 벤틀리는 울음보를 터뜨렸다. 아이들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위기를 극복하려고 해 보는 이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또한 형제는 호주에서 제대로 된 할로윈 데이를 즐겼다. 사탕을 받는 통을 들고 거리로 나선 윌벤져스는 할머니의 이웃집들을 방문해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을 외치며 할로윈 문화를 체험했다. 과연 유령 사냥꾼에 이어 사탕 사냥꾼이 된 형제는 호주 현지인들과 제대로 소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슈돌’은 3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