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트로트계 톱디자이너에 유산슬 의상 의뢰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미스터 최의 의상실을 찾은 ‘놀면 뭐하니’ 유재석. /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 유재석이 트로트계 톱 디자이너 ‘미스터 최’의 의상실을 찾는다. 의상실을 빼곡하게 채운 트로트 무대 의상 컬렉션에 눈이 휘둥그레진 유재석의 모습과 여유 넘치는 미스터 ’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또한 유재석은 뜻밖에 마주친 트로트 선배 배일호와 미스터 최 사이 벌어진 ‘반짝이 vs 럭셔리’ 논쟁의 중심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는 2일 방송될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유재석이 트로트계 톱 디자이너 미스터 최와 만난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토끼 눈을 하고 한껏 놀랐다. 그가 찾아간 곳은 남진, 나훈아 등 한국 트로트 거물들이 거쳐간 미스터 최의 의상실이다. 의상실 안을 가득 채운 트로트 음반들과 의상들이 보는 이들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트로트 무대 의상의 산 증인인 미스터 최는 유재석에게 “내 자존심을 걸고 해드리겠다”고 남다른 포스를 풍기며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트로트 무대 의상의 신세계를 보여준다.

유재석은 실제로 의상을 맞추러 온 트로트 선배 배일호와도 우연히 마주친다. 유산슬의 의상 콘셉트를 두고 배일호와 미스터 최는 ‘반짝이’와 ‘럭셔리’로 논쟁을 펼친다. 과연 유재석은 어떤 선택을 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투톤의 반짝이 원단을 둘러보기도 하고 금색 용이 휘감은 하늘색 자켓을 입어보기도 한다. 유재석은 다양한 무대 의상을 입고 벗고를 반복하며 마치 ‘종이인형’이 된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트로트 신인 ‘유산슬’ 유재석과 트로트계 톱 디자이너 미스터 최의 만남은 오는 2일 오후 6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