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강형욱(사진=방송 화면 캡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유튜브 골든 버튼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31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개그맨 이경규,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배우 이유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강형욱에게 "개한테 물린 적 없냐"고 질문했다. 이에 강형욱은 "예전에 많았다. 19살 때 개에 입술이 네 조각이 났다"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앉으라고 하다가 그 친구가 달려들어 입을 물렸다. 제가 잘못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날 강형욱은 개인 유튜브 운영 채널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강형욱이 유튜브 채널이 골드 버튼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자 유재석이 "개인 채널의 수익은 어느 정도냐"고 물었다. 이에 강형욱은 "저도 기대했는데 제작하는 비용 정도만 딱 나온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이 "구독자가 60만인데도요?"라며 놀라자, 강형욱은 "제 채널이 재밌는 채널이 아니고 유익한 채널이라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MC들은 "그래도 저희가 구독하고 좋아요 누르면 좋죠?"라고 물었다. 강형욱은 "구독과 좋아요 하시면 좋다. 너무 좋다"면서 손가락 하트까지 연이어 발사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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