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29일 타이틀 곡 '인기' 이어 '샤넬' 뮤직비디오 공개
사진 제공 = MC몽 '샤넬'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 제공 = MC몽 '샤넬' 뮤직비디오 캡처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를 점령한 가수 MC몽이 타이틀 곡 ‘인기’에 이어 ‘샤넬’을 선뵌다.

MC몽은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의 더블 타이틀곡 ‘샤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에 뮤직비디오로 공개된 ‘샤넬’은 미디엄템포의 발라드다. 이 곡에 대해 MC몽 측은 “각자에게 지옥이 존재하지만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며 늘 반짝이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소설처럼 그려낸 곡이다”라며 “2NE1 출신의 가수 박봄이 피처링을 맡아 더욱 감각적 분위기의 곡을 탄생시켰다”고 소개했다.

소속사는 이번 ‘샤넬’ 뮤직비디오를 두고 “곡의 감성적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단조로운 모노톤 영상이 인상적으로, MC몽의 립싱크와 함께 액자식 구성으로 진행한 촬영 기법이 감각적이면서 강한 몰입감을 안긴다”면서 “실제 명품 샤넬 제품과 로고를 오브제로 사용, 장면 곳곳에 배치해 ‘샤넬’의 핵심 요소를 잘 녹여냈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발매된 ‘채널8’는 지난 3년간 MC몽이 하고 싶었던 솔직한 이야기와 들려주고 싶었던 다양한 음악들을 ‘CHANNEL(채널)’이라는 테마를 통해 풀어낸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인기’와 ‘샤넬’은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1, 2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며칠 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순위권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MC몽은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파트2’, ‘무인도’, ‘온도’, ‘존버’, ‘알아’ 등 전 수록곡 모두 차트인에 성공해 여전한 ‘음원강자’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MC몽은 2010년 고의 발치 및 공무원 시험 허위 응시로 병역기피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이후 2012년 5월 대법원으로부터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두 차례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등 고의로 입대 시기를 연기한 혐의는 인정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 논란으로 MC몽은 무려 9년여 간 공개적인 연예 활동을 중단해왔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서는 MC몽에게 소회를 묻자 “모든 사람에게 이해를 받을 수 없고, 용서를 받을 수 없다는 걸 안다”면서도 “누군가에게 용서를 받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 이해를 받을 수 있다면 나는 음악으로 갚겠다는 게 아니라 음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제가 됐던 치아 상태에 대해서 MC몽은 "지금도 치료 받고 있다"면서도 "완치는 할 수 없다는, 힘들다는 이야기는 듣고 있다"고 밝혔다.

MC몽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서 강경 대응을 할 생각이 없다고도 했다. 그는 “사실 나를 향한 가시 돋힌 이야기도 많고, 전혀 다른 말도 많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걸로 고소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면서 ”그것조차도 내가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고, 평생 품고 살아야 하는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