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배우 정일우. /텐아시아DB
배우 정일우. /텐아시아DB
배우 정일우가 고(故) 설리를 추모했다.

정일우는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좋은곳에서 환하게 웃을수있길.. Pray for you..”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맑은 하늘과 나무가 흑백으로 담겨 있다.

/사진제공=정일우 인스타그램
/사진제공=정일우 인스타그램
설리는 지난 14일 자택인 경기도 심곡동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설리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면서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다만 유가족은 팬들이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지난 15, 16일 이틀간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설리의 발인식은 17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의 뜻에 따라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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