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강지영. / 강지영 SNS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강지영. / 강지영 SNS
가수 겸 배우 설리(왼쪽), 강지영. / 강지영 SNS
가수 겸 배우 설리(왼쪽), 강지영. / 강지영 SNS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지난 14일 사망한 가수 겸 배우 설리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강지영은 15일 자신의 SNS에 ‘너의 미소 모두가 다 기억할 거야’라는 짧은 글로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다리 위에서 찍은 듯한 초점이 흔들린 사진도 덧붙였다.

강지영과 설리는 1994년 동갑내기로, 방송을 통해서도 “친한 사이”라며 우정을 드러냈다. 강지영뿐만 아니라 카라의 박규리, 구하라 등도 자신의 SNS에 설리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구하라는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고 남겼고 박규리는 ‘예쁘고 밝았던 아이, 모두에게 관대한 세상이 되길’이라고 썼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빈소와 발인 등 고인의 모든 장례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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