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사진=JTBC
모태범/사진=JTBC
'뭉쳐야 찬다' 새 용병으로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모태범이 등장해 화제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모태범이 출연했다.

이날 모태범은 "은퇴한지 1년 됐다. 친구들과 축구를 자주 했다. 포지션은 우측 공격수다. 이 중에서는 잘 하는 편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뭉쳐야 찬다' 멤버들은 경계심을 감추지 않으며 허벅지 둘레를 재고 허벅지 씨름을 제안했다.

모태범은 지난 2010 벤쿠버 올림픽 당시 66cm 허벅지 둘레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측정에서는 더 늘어난 67cm를 기록했다.

하지만 모태범은 이어진 허벅지 씨름 토너먼트에서는 준결승에서 이형택에게 패했다.

이를 본 정형돈은 "용병이면 압도적이어야 하는데"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