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인스타그램 활동을 시작한 양현석이 과도한 관심에 부담을 느꼈는지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사진=양현석 인스타그램
7개월 만에 인스타그램 활동을 시작한 양현석이 과도한 관심에 부담을 느꼈는지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사진=양현석 인스타그램
YG 엔터테인먼트 전(前)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이 7개월 만에 인스타그램 활동을 시작해 주목을 받았다.

양현석 전 대표는 성 접대 의혹과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서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이 송치된 상황.

이러한 논란에 그는 7개월간 SNS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ongratulation(축하한다)!!"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지드래곤 누나인 권다미와 배우 김민준의 결혼식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중의 관심이 쏠렸지만,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한편 김민준과 권다미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나 음악과 패션 등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고,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권다미, 김민준 부부의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오상진이 맡았으며, 배우 박중훈이 축사를, 가수 이선희가 축가를 각각 맡았다.

한누리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