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배우 정동환과 그룹 구구다 겸 배우 미나가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해피투게더4’는 ‘어서 오십시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정동환, 남경읍, 배해선을 비롯해 무대,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연기돌 미나(구구단)와 피오가 출연해 놀라운 입담을 뽐냈다.

그중에서도 데뷔 50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선 정동환의 출연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예능 출연은 국민MC 유재석도 놀라워할 정도였다. 정동환은 자신을 ‘단명 전문 배우’라고 말하며 ‘호텔 델루나’ ‘열혈사제’ ‘루비반지’ ‘최고다 이순신’ 등에서 죽은 사실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대왕의 꿈’ 출연 당시에는 “나를 죽이면 드라마가 잘 된다”며 죽여달라고 설득한 일화를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가족 맴찢 전문 배우로도 알려진 정동환의 명연기를 함께 보는 시간도 가졌다. 짧은 장면만으로도 절절하게 느껴지는 정동환의 감정은 그는 물론 스튜디오 안 후배들의 마음도 찡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그는 7시간 30분짜리 연극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에서 25분 분량의 독백을 해냈던 에피소드까지 꺼내며 50년 연기 인생을 망라하는 입담을 펼쳤다.

미나는 제주도에 살 때 서울에 가서 공연을 보고 싶은 마음에 공부를 열심히 해 전교 1등을 달성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처럼 하고자 하는 일은 꼭 이루는 미나는 다이어트로 무려 8kg 감량한 적도 있다고 했다. 한창 다이어트를 할 때는 탄산수 2병을 밥으로 먹으며 버텼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출연진은 모두 아이유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특히 정동환은 아이유의 첫 주연 데뷔작 ‘최고다 이순신’에서 아빠와 딸로 호흡을 맞춘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지금까지 호흡을 맞춘 수많은 후배들 중 아이유를 가장 기억에 남는 후배로 뽑은 그는 ‘호텔 델루나’에 출연한 이유도 오직 아이유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아이유와 깜짝 전화연결 시간도 가졌다. 자신을 롤모델이라고 말하는 미나에게 “서바이벌 프로그램 당시 원픽이었다”고 말했으며, 동갑인 피오와는 오히려 호칭과 반말이 어색하다는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해투4’ 스튜디오를 더욱 따뜻하게 물들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