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티, 실제 나이 논란 해명
민티 "내 나이는 28세"
'고등래퍼2' 지원 이유, "절망적인 상황"
민티 논란/사진=민티 인스타그램 캡처

민티 논란/사진=민티 인스타그램 캡처

민티가 나이 의혹에 입장을 밝히면서 지난해 Mnet '고등래퍼2' 출연으로 불거진 논란들도 재조명받고 있다.

민티는 지난해 '고등래퍼2' 방송을 앞두고, 자신을 17살이라고 밝히며 ''고등래퍼2' 지원영상 '유 두'(YOU DO)''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 민티는 짧은 바지를 입고 다리를 벌리는가 하면, 'EAT ME'(날 먹어)라고 쓰인 상의를 입고 있어 '로리타 논란'을 야기했다.
민티 논란/사진=민티 인스타그램 캡처

민티 논란/사진=민티 인스타그램 캡처

뿐만 아니라 '유 두' 가사에는 '배고프니까 입 속에 쑤셔 넣어줘', '푹, 푹 더, 깊은 곳에', 입에 짝짝 붙는 건 떼어내려면 손이 많이 가. 모두 싹싹 긁어 남김없이 핧아 먹어봐'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서 충격을 줬다.

민티는 해당 논란에 자신의 SNS를 통해 "언니는 로리타가 아니라 섹시 콘셉트"라고 해명했다.

또 문제의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3달 치 용돈을 가불받아 14만원 들여서 찍었고, 촬영에 편집까지 12시간 만에 끝났다"며 "촬영에 편집까지 12시간 만에 끝났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저는 계속 제 나름대로의 음악을 하겠다"는 소신을 밝혔지만, 해당 시점엔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열풍이 불거졌었던 만큼 민티의 행동에 더욱 비판적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민티 논란/사진=민티 인스타그램 캡처

민티 논란/사진=민티 인스타그램 캡처

이후 민티는 실제로 '고등래퍼2'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됐다. 당시 제작진은 "민티란 가수가 '고등래퍼2 지원영상'이란 제목의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것을 알지만, '고등래퍼'와는 무관하다"며 민티에겐 '고등래퍼2'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지만 실제론 지원조차 하지 않아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엔 "민티가 남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민티라는 이름 뜻 중 '(남자가) 여자같은'이라는 뜻이 있다는 것.

또한 민티의 SNS에 올라온 '슬레이'라는 남자의 얼굴과 민티의 얼굴이 흡사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더욱이 민티가 얼굴을 제대로 공개한 사진이 없다는 점도 성별 논란을 부채질했다.
민티 논란/사진=민티 인스타그램 캡처

민티 논란/사진=민티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민티 소속사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민티는 알파카프로독션의 대표이자 소녀주의보 제작자 소리나가 맞다"며 "어렸을때부터 작곡가로 활동해왔고 투자 제의를 받아서 회사를 설립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등래퍼2' 지원과 관련해 "당시 민티 본인은 몇번이고 실제 나이와 정체를 밝히고자 하였으나 내외적 사정과 부담감으로 인해 입을 다물수 밖에 없었다"며 "당시 민티는 무명의 아티스트였고, 기회 하나하나가 소중했던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민티는 해당 일로 오늘까지 매일을 정신적 압박감에 시달려 현재 상담치료를 받고 있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나이 의혹에 대해서는 "실제 나이는 37세가 아닌 28세(만26세)이오며, 제작을 24세(만22세)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30대로 오해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나이를 제외하고 민티의 모습들은 모두 사실이며, 민티의 노래 가사들도 시간차가 있을 뿐 모두 실제 민티의 경험담"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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