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VIP’의 이청아./사진제공=SBS
‘VIP’의 이청아./사진제공=SBS
SBS ‘VIP’에서 이청아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프로페셔널로 중무장한 ‘전담팀 1등 트렌드세터’ 이현아로 변신한 첫 자태가 9일 공개됐다.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VIP’는 백화점 상위 1%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오피스 멜로 드라마다. 이청아는 VIP 전담이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성운백화점 VIP 전담팀 과장 이현아 역을 맡았다. 그 누구보다 한발 앞서는 트렌드함을 갖춘 에이스지만 과거 사내에서 인사권을 가진 상사와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1년간 휴직을 하고 다시 돌아와 팀 내 미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이청아는 걸크러시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사원증과 안경도 패션 아이템처럼 소화해낸 이현아는 카리스마 넘치게 일사천리로 일을 처리해가는 모습으로 팀 내 에이스다운 포스를 선보인다.

이청아는 “이현아라는 인물은 겉으로는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고 차가워 보이는 캐릭터지만, 내면적으로는 사람 이청아와도 많이 닮아있는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주 즐겁고 신난다. 그동안 따뜻하고 소박한 인물을 더 많이 연기했는데 나에게 이현아를 맡겨주신 ‘VIP’ 팀에게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VIP’ 제작진은 “이청아는 첫 촬영부터 이현아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으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며 “믿고 보는 연기는 물론 드라마 내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인물로 보는 즐거움까지 책임질 이청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VIP’는 이청아를 비롯해 장나라, 이상윤 등이 출연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