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멋진녀석들의 의연(왼쪽부터), 호령, 동인, 다운, 재이, 동휘, 한을, 백결, 활찬이 8일 오후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몰 저스트 케이팝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위아 낫 얼론 챕터1: 잇츠 유 (We’re not alone chapter1 : it’s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 서예진 기자 yejin@
그룹 멋진녀석들의 의연(왼쪽부터), 호령, 동인, 다운, 재이, 동휘, 한을, 백결, 활찬이 8일 오후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몰 저스트 케이팝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위아 낫 얼론 챕터1: 잇츠 유 (We’re not alone chapter1 : it’s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 서예진 기자 yejin@
올해로 데뷔 3년 차를 맞은 그룹 멋진녀석들이 낮은 인지도에도 좌절하지 않고 한 발자국씩 성장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보였다.

멋진녀석들이 8일 오후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몰 저스트 케이팝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위아 낫 얼론 챕터1: 잇츠 유 (We’re not alone chapter1 : it’s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멋진녀석들은 2017년 평균 신장 185㎝의 ‘최장신 아이돌’이란 수식어와 함께 싱글 ‘라스트 맨(LAST MEN)’으로 데뷔했다. 이후 ‘일루젼(illusion)’ ‘당!(Dang!)’ 등의 곡을 발표하고 활동했다.

지난 4월 발표한 ‘트리거(Trigger)’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표한 ‘잇츠 유’는 멋진녀석들이 멤버들뿐만 아니라 힘든 시간을 같이 견뎌준 가족들과 팬들을 생각하며 만든 앨범이다. 멋진녀석들은 ‘챕터1 : 잇츠 유’를 시작으로 ‘위아 낫 얼론’ 시리즈를 이어나간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비 온 유(Be On YOu)’를 비롯해 ‘블랙 앤 화이트’ ‘너.나.우리’ 등 3곡이 수록됐다. ‘비 온 유’는 알앤비 느낌의 댄스곡으로,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와 강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그룹 멋진녀석들이 8일 오후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몰 저스트 케이팝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위아 낫 얼론 챕터1: 잇츠 유 (We’re not alone chapter1 : it’s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비 온 유’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서예진 기자 yejin@
그룹 멋진녀석들이 8일 오후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몰 저스트 케이팝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위아 낫 얼론 챕터1: 잇츠 유 (We’re not alone chapter1 : it’s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비 온 유’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서예진 기자 yejin@
이날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비 온 유’는 멋진녀석들의 최대 장점인 장신을 활용한 안무가 돋보인 무대였다. 강함과 부드러움을 오가는 완급 조절과 웨이브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멤버들은 섹시함을 강조한 동작들로 강렬한 곡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비 온 유’ 작사에 참여한 동인은 “좋은 가사를 쓰려고 노력을 했다. 작곡가님과 상의하면서 어떻게 하면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까 많이 상의했다”고 말했다. 재휘는 “타이틀곡과 ‘너.너.우리’ 안무에 참여해서 진정성을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챕터1 : 잇츠 유’를 시작으로 보여줄 시리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백결은 “멋지면서 의미가 있는 노래를 해보려 한다. 가족과의 사랑, 친구들과의 우정, 팬들에 대한 애정 등 넓고 멋진 콘셉트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그룹 멋진녀석들의 활찬이 8일 오후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위아 낫 얼론 챕터1: 잇츠 유 (We’re not alone chapter1 : it’s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서예진 기자 yejin@
그룹 멋진녀석들의 활찬이 8일 오후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위아 낫 얼론 챕터1: 잇츠 유 (We’re not alone chapter1 : it’s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서예진 기자 yejin@
멤버 활찬은 지난 추석 ‘2019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 60m 달리기 금메달을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멤버들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욕심도 보였다. 백결은 “멋진녀석들만의 리얼리티를 찍고 싶다”고 말했고 한을은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멋진녀석들은 데뷔 3년 차이지만 음원, 음반, 인지도 등 모든 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활찬은 “인지도가 낮은 데 대해 부담을 갖기 않으려고 한다. 팬들이 계시기 때문에 힘을 얻어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이번 앨범도 함께 해줘서 고맙다는 마음을 담았고, 앞으로도 팬들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동휘는 “올해 목표가 ‘마마(MAMA)’다. 사실 예전 쇼케이스에서는 질문을 1개 받았다. 이번에는 더 많은 질문을 받았다. 이렇게 한 발자국씩 성장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을 보탰다.

멋진녀석들의 롤모델은 방탄소년단이다. 백결은 “멤버들끼리 친한 부분과 팬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팬서비스를 정말 닮고 싶다”고 강조했다. 팬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강조한 멤버들은 팬들에게 감사함을 돌려주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멋진녀석들은 이달 말부터 3개월 동안 전국 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공연을 하는 ‘스쿨어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연은 “그레이스(멋진녀석들 팬클럽)와 예비 그레이스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할 생각이다. 앞으로의 모습들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멋진녀석들의 ‘위아 낫 얼론 챕터1: 잇츠 유’ 전곡 음원은 오는 9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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