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에 대한 악플에 일침을 가했다.

박연수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송지아가 골프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올리며 “대형기획사 들어가면 골프를 못 치니깐 정중히 거절했는데 거절하면 방송 나오면 안 되는 건가”라고 반문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기획사에 안 들어간다고 했지, 방송 일을 안 한다고 한 적 없다. 기획사에서 러브콜 받으면 꼭 들어가야 하나”라며 “아직 어린아이인데 꿈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어떻게 아나. 지금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줄 뿐이다”라고 적었다.

앞서 박연수는 지난 7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다수 기획사를 비롯해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송지아와의 계약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후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골프 선수가 꿈입니다. 골프에만 집중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송지아는 KBS2 ‘배틀트립’에 출연했고, 오는 10일 tvN 새 예능 ‘스윙키즈’ 첫 방송도 앞두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기획사 러브콜을 거절했음에도 활발한 예능 활동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이하 박연수 인스타그램 전문

대형기획사 들어가면 골프를 못 치니깐 정중히 거절했는데 거절하면 방송 나오면 안 되는 건가요?
기획사에 안들어 간다고 했지 방송 일을 안 한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기획사에서 러브콜 받으면 꼭 들어가야 합니까?
아직 어린아이인데 꿈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어떻게 알아요.
지금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줄 뿐입니다.
#송지아#꿈#가수#프로골퍼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