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우아한 가’의 김진우./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우아한 가’의 김진우./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우아한 가’의 김진우./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MBN ‘우아한 가’ 김진우의 여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주 방송된 ‘우아한 가’에서는 MC그룹의 촉망받는 차남 모완준(김진우 분)이 트랜스젠더 였다는 비밀이 드러났다. 보수적 성향의 회장 모철희(정원중 분)는 후계자로 점찍어 모든 계략을 함께 해왔던 모완준을 MC가문 밖으로 내치려 했다.

이와 관련해 ‘우아한 가’ 측은 8일 모완준의 여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모완준이자신의 진짜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남겨둔 사진이다. 모완준이 여성의 성향을 갖고 있는 남성이라는 비밀을 한제국(배종옥 분)에게 들키게 되는 결정적 단서가 됐던 사진이기도 하다. 특히 사진 속 모완준은 평소 냉철한 전략가의 모습과 정 반대되는 부드러운 눈빛과 해맑은 미소로 시선을 강탈한다.

김진우는 여장 촬영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풀 메이크업을 한 후 여러 벌의 의상을 들고 촬영장에 들어섰다. 이어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화장을 끝마친 김진우가 촬영을 위해 나타나자 스텝들은 “정말 예쁘다. 진짜 김진우가 맞냐?”고 입을 모아 놀라움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김진우는 주변의 기대로 인해 본인의 성 정체성을 꾹꾹 숨겨야 하는 사람이 자신만의 탈출구를 맞이하는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드레스를 입은 채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면서 옷부터 표정, 눈빛 하나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5시간이 넘도록 진행된 촬영에서 김진우는 행복하면서도 서글픈 미소를 짓는 아련한 눈망울까지 표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인물의 속 끝까지 깊게 탐구하고 최선을 다해 표현한 김진우의 열연이 강한 설득력을 부여했다”며 “김진우의 빛나는 활약은 계속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우아한 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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