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강남 이상화 / 사진 = '동상이몽2' 방송 캡처
'동상이몽' 강남 이상화 / 사진 = '동상이몽2' 방송 캡처
'동상이몽'에 출연한 강남, 이상화 예비부부의 모습이 비춰진 가운데 방송인인 서장훈이 특급 의리를 선보였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 가수 강남과 이상화가 결혼식을 1달 앞두고 각종 계획을 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과 이상화는 하객 명단을 정리하던 중 "만약 서장훈이 결혼식에 오면 어디에 앉아야 할까?"라는 궁금증을 제기했다.

이에 강남은 "내 쪽에 앉아야 한다. 나랑 프로를 얼마나 많이 했는데"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이상화도 지지 않고 "나랑도 선수촌 생활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라며 경쟁 구도를 보였다.

스튜디오 안에서 두 사람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서장훈은 "내가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냐"라며 "양측 모두에게 축의금을 주겠다"고 통 큰 공약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예비 신부 이상화를 위해 '페디큐어 프러포즈'를 하면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