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사진 = 한경DB
송가인/사진 = 한경DB
가수 송가인의 첫 단독 리사이틀 공연이 MBC에서 단독 중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송가인과 TV조선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 측은 7일 공식 자료를 통해 "송가인이 오는 11월 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단독 리사이틀 'Again(어게인)'을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MBC를 통해 특집쇼로 방송된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송가인 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송가인의 첫 단독 리사이틀 'Again(어게인)'을 TV조선에서 100분으로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TV조선 측은 "편성이 확정된 바 없다"라고 즉각 반박했다.

이후 송가인의 공연이 MBC를 통해 중계된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송가인과 TV조선 간에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한편 송가인은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