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X오연서 '하자있는 인간들' 11월 말 첫방송
티격태격 '상극 케미' 선보일 예정
안재현, 구혜선과 이혼 갈등 후 첫 작품
안재현X오연서 '하자있는 인간들' 11월 말 첫방송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안재현X오연서 '하자있는 인간들' 11월 말 첫방송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배우 안재현, 오연서 주연의 '하자있는 인간들'이 11월 말 첫 방송을 확정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오는 11월 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고 7일 밝혔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강박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만나는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연서와 안재현은 아슬아슬한 '상극 케미'로 안방극장에 재미와 설렘을 동시에 안길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 당찬 성격을 가진 열혈 체육 교사 주서연과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외모 집착남 이강우로 분한다.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는 티격태격 상극 로맨스로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김슬기, 구원, 허정민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김슬기는 국어 교사 김미경으로 분해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낸다. 구원은 보건 교사 이민혁으로 완벽 변신, 주서연을 두고 이강우와 묘한 삼각관계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연예기획사 대표 박현수로 분할 허정민은 김슬기와 독특한 인연을 이어 나갈 것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황우슬혜, 민우혁의 관계도 주목할 만한 시청 포인트다. 이들은 각각 재벌가 장녀 이강희, 인생의 최종 목표가 '취가'인 극현실주의자 주원재로 분한다. 두 사람은 우연히 인연을 맺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극에 깨알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차인하는 게이바 바텐더 겸 매니저 주원석으로 변신해 색다른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나갈 신도현, 김재용, 주해은에게도 눈길이 쏠린다. 신도현은 비밀을 감춘 인물이자 주서연을 동경하는 백장미로 분해 뜻밖의 워맨스를 선보인다. 또한 김재용과 주해은은 각각 아이돌 연습생이자 주서연의 동생 주서준, 촉망받는 육상부원 이주희로 분해 '케미'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예측불가한 사건들로 드라마의 극적인 재미를 더한다.

'하자있는 인간들'로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파경 위기에 놓인 상태에서 첫 작품 활동에 나선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8월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갈등 사실을 알리고는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하며 수차례 폭로를 이어갔다. 그 과정에서 안재현은 화장품 브랜드 전속 모델 계약이 해지됐고, '하자있는 인간들' 하차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던 바 있다.

안재현은 지난 9월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구혜선 측은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판단되어 조만간 답변서와 함께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런 갈등 상황에서도 구혜선은 전시회 작품이 '상하이 아트페어', '싱가포르 아트페어'에 출품되는가 하면 연출한 영화가 단편 영화제 국내 경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발간하고, 돌연 음원 발표까지 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안재현 역시 '하자있는 인간들'로 논란 이후 다시금 배우로서 대중 앞에 서게 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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