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사진제공=KBS2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동국과 5남매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298회 ‘너와 함께라면 할 뚜 이따’ 편 시청률은 1부 10.7%(닐슨코리아), 2부 14.1%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66주 연속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일요일 오후 예능 시간대에서 유일하게 1부, 2부 모두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도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주호 아빠와 나은·건후 남매의 몫이었다. 이들은 ‘건나토랑’이라는 이름의 식당을 열고 손님들에게 음식을 서빙 했다.

특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나은이의 책임감이 돋보였다. 나은이는 주문받기부터 서빙, 음료 만들기, 청소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척척해냈다. 반면 어린 건후는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식당 안 활력소가 됐다. 손님에게 서빙할 빵을 먹는가 하면, 아빠와 누나가 일하는 동안 손님인 척 자연스레 앉아 있기도 했다.

이런 건후에게 주호 아빠와 나은이가 섭섭함을 표현하자 건후도 서운해 하는 척했다. 그러나 이내 활기를 되찾고 손님에게 찾아와 머리를 짚으며 인사를 하는 건후의 모습에서 순간 시청률은 15.5%까지 치솟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4년 동안 함께한 동국 아빠와 5남매(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의 마지막 이야기도 공개됐다. 훌쩍 자라 4년 전 아빠에게 졌던 테니스 경기 설욕전을 치르는 재아와 아빠와 함께 두려운 패러세일링 타기를 해내는 시안이의 모습이 뭉클한 감동과 뿌듯함을 선사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