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온앤오프·AB6IX·에이티즈·레이디스코드가 새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영화 ‘판소리 복서’와 ‘열두 번째 용의자’가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그룹 AB6IX. / 제공=브랜뉴뮤직
그룹 AB6IX. / 제공=브랜뉴뮤직
◆ 가요 : 온앤오프·AB6IX·에이티즈·레이디스코드 ‘컴백’

그룹 온앤오프가 7일 네 번째 미니음반 ‘고 라이브(GO LIVE)’의 쇼케이스를 연다. 타이틀곡은 ‘와이(WHY)’로, 데뷔 때부터 온앤오프와 호흡을 맞춰온 작곡팀 모노트리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좋아할수록 점점 망가져가는 자신을 멈출 수 없는 이유를 되묻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고 한다.

그룹 에이비식스(AB6IX)도 이날 첫 정규음반 ‘식스센스(6IXENSE)’의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타이틀곡은 ‘블라인드 포 러브(BLIND FOR LOVE)’이다.

그룹 멋진녀석들은 오는 8일 두 번째 미니음반 ‘위아 낫 얼론_챕터 원 : 잇츠 유(We’re Not Alone_Chapter 1 : It’s you)’의 쇼케이스를 마련한다. 그룹 에이티즈의 첫 번째 정규음반 ‘트레저 EP. 핀 : 올 투 액션(TREASURE EP. FIN : All To Action)’의 쇼케이스도 이날 열린다.

오는 10일 그룹 비에이피(B.A.P) 출신의 정대현이 첫 번째 싱글 음반 ‘아잇(Aight)’의 쇼케이스를 연다. 정대현은 이번 새 음반에 타이틀곡 ‘아잇’과 직접 작사·작곡한 ‘느낌있게’를 담았다.

같은 날 여성 솔로가수 송하예의 디지털 싱글 ‘새 사랑’의 쇼케이스가 열린다. 이별 이야기를 다룬 ‘니 소식’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사랑받은 송하예가 이별 후 그리움의 시간을 담은 ‘새 사랑’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그룹 레이디스 코드도 이날 새 미니음반 ‘코드#03(CODE#03) 셋 미 프리(SET ME FREE)’의 컴백 쇼케이스를 연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레이디스 코드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색다른 면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밴드 와이비(YB)가 열 번째 정규 음반 ‘트와일라잇 스테이트(Twilight State)’의 쇼케이스를 오는 11일 연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사랑받은 YB는 이번 새 음반을 통해 개인적인 비극에서 출발한 철학적 태도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장르의 13곡을 담았다고 한다.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의 포스터. /제공=TV조선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의 포스터. /제공=TV조선
◆ 방송 : MBC 라디오 가을 개편, TV조선 ‘레버리지’ 제작발표회

MBC가 라디오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를 오는 8일 연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와 가수 겸 작곡가 뮤지, 코미디언 안영미와 윤택을 비롯해 김애나 PD, 박혜화 PD 등이 참석한다. 장성규는 MBC ‘굿모닝FM’의 새 진행자로 나섰고, 안영미는 표준FM ‘에헤라디오’에서 FM4U ‘두시의 데이트’로 자리를 옮겨 뮤지와 호흡을 맞춘다. ‘에헤라디오’의 DJ로는 윤택이 발탁됐다.

같은 날 SBS모비딕 웹예능 ‘고막메이트’의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노래를 추천하고 직접 불러주는 뮤직 토크쇼이다. 오는 11일 처음 방송되며 작사가 김이나와 가수 딘딘·정세운·이원석이 MC로 나선다.

TV조선 일요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극본 민지형, 연출 남기훈)은 오는 10일 제작발표회를 연다. 전직 보험수사관이 개성 강한 도둑들과 팀을 꾸려 사기꾼들의 물건을 훔치는 이야기를 담는다.이동건·전혜빈·김새론·김권·여회현 등이 출연하며 첫 방송은 오는 13일이다.

새 단장에 나서는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이 오는 11일 기자간담회를 마련한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대화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를 위해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수 윤종신의 빈자리는 가수 정재형과 모델 겸 방송인 장윤주가 채운다.

영화 ‘판소리 복서’의 포스터. /제공=CGV아트하우스
영화 ‘판소리 복서’의 포스터. /제공=CGV아트하우스
◆ 영화 : ‘판소리 복서’ ‘열두 번째 용의자’ 개봉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의 언론시사회가 오는 8일 열린다. 꼬일 대로 꼬인 세 남녀의 삶을 다루며, 권상우·이정현·이종혁·성동일·정상훈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오는 17일 개봉할 예정이다.

판소리와 복싱을 엮은 ‘판소리 복서'(감독 정혁기)는 오는 9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전직 프로 복서가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을 만나면서 잊고 지낸 꿈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엄태구·혜리·김희원·최준영 등이 출연한다.

‘블랙머니'(감독 정지영)는 오는 10일 제작보고회를 마련한다. 다음달 13일 개봉 예정이며 조진웅, 이하늬가 호흡을 맞췄다. 검사 양민혁(조진웅 분)과 엘리트 변호사 김나리(이하늬 분)의 이야기다.

같은 날 ‘열두 번째 용의자'(감독 고명성)가 개봉된다. 1953년 한국전쟁 직후의 혼란한 상황과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을 조명한다. 김상경·허성태·박선영·김동영 등이 출연했다.

오는 11일에는 ‘버티고'(감독 전계수)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된다. 고층 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천우희·유태오·정재광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개봉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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