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스틸
/사진=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스틸
'공블리' 파워가 '가장 보통의 연애'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조커'였다. 한국 영화 중에선 가장 높은 성적이다.

극장가에서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나쁜 녀석들:더 무비'의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장 보통의 연애'가 새로운 흥행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더욱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을 통해 "역시 공블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공효진이 연타석 홈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결혼을 앞두고 여자친구에게 상처받은 남자 재훈과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고통받은 여자 선영의 만남을 담은 작품. 공효진은 남자친구와 뒤끝 있는 이별을 맞이한 선영 역을 맡았다.

선영은 사랑엔 환상이라곤 없는 돌직구 현실파다. 로맨스 흥행불패 신화를 기록 중인 공효진은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도 '믿고 보는 공블리'의 면모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