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2’ 이정재, 국회의원으로 귀환···내달 11일 첫 방송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 티저 영상. /사진제공=JTBC

배우 이정재가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이하 ‘보좌관2’)로 돌아온다.

JTBC는 시즌2 제작 소식과 함께 첫 티저 영상을 1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보좌관이었던 장태준(이정재 분)이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선 국회의원으로 돌아온다. 경찰대 출신 장태준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면서 시즌1을 종료했다. 그는 사망한 이성민(정진영 분) 의원의 보좌관을 거쳐, 전 국회의원, 현 법무부 장관인 송희섭의 수석 보좌관을 지냈다.

장태준은 국정감사를 휘어잡는 날카로운 질의, 빠른 상황 판단력,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 집요함,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야망이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는 성진시 보궐선거 공천권을 받아 출마했으며, 당선의 승리를 쟁취했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와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담는다. 또한 시즌1의 편성 요일이었던 금요일과 토요일에서 월요일과 화요일로, 요일을 옮겨 방송한다. 시즌1에 이어 배우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김갑수, 정웅인이 출연한다. 새로운 인물로는 배우 정만식, 박효주, 조복래가 합류한다.

제작진은 “희생과 대가를 치르고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이 권력의 정점에서 어떤 정치적 행보를 보일지가 시즌2의 핵심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보좌관2’은 드라마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제작한 스튜디오앤뉴가 의기투합했다.

‘보좌관2’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내달 11일 밤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