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효린./ 사진제공= 브리지(brid?)
가수 효린./ 사진제공= 브리지(brid?)
가수 효린./ 사진제공= 브리지(brid?)

가수 효린이 지난 27일과 28일 서울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첫 번째 단독 소극장 콘서트 ‘서서히 어른이 되어간다(서른)’를 개최했다.

효린은 빌리 아일리시의 ‘웬 더 파티스 오버(when the party’s over)’부터 크리셋 미첼의 ‘러브 이즈 유(Love is you)’,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셋리스트를 구성했다.

또한 자작곡 “내가 잠못드는 이유’ ‘윙윙’을 이번 공연에서 처음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레드벨벳 ‘Bad boy(배드 보이)’,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케이팝 메들리도 함께 선보이며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특히 효린은밴드 세션과 150분간 20곡의 무대를 라이브로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팬들과 가까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특별한 이벤트도 이뤄졌다. 효린은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직접 손글씨를 담은 엽서를 선물했다. 엔딩 크레딧에 양일 관객들의 이름을 직접 작성해 띄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공연 중간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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