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시베리아 선발대’
/사진=tvN ‘시베리아 선발대’
tvN ‘시베리아 선발대’의 김남길 매력이 흥했다.

26일 첫 방송된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김남길은 평소 여행을 즐기는 데다가, 훨씬 전부터 본인의 버킷리스트였다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얘기를 듣자마자 흔쾌히 수락했다고 합류 계기를 밝혔다.

더군다나 아빠 같은 느낌에 첫 만남부터 통하는게 있었다던 배우 이선균의 제안이었기에 단번에 ‘낚이게 됐다’며 웃음 지었다. 배우 고규필과 김민식까지 합류했다.

이들은 여행에 앞서 준비물을 갖추기 위해 장보기에 나섰다. 김남길은 보드게임과 캠핑용품 코너에서 그만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며 지름신이 강림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횡단열차를 타기 위해 블라디보스톡 역으로 향하며 김남길의 '네비게이션' 활약이 시작됐다. 모두가 헤맸던 107번 버스를 제일 먼저 찾아내고 열차 승강장도 발견, 심지어 다들 무거운 짐과 더위에 넉다운 되고 말았던 짐보관소 찾기 미션에서도 폭풍검색실력을 자랑했다.

짐을 맡긴 후 아직 남은 열차시간을 활용해 맛집탐방에 나선 김남길. 아름다운 거리 풍경에 더위도 잊은 채 한껏 텐션이 올라간 모습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댕댕미’를 발산했다.

연 평균 20만명이 이용하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블라디보스톡부터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끝으로 9288km를 달려 마무리 될 이들의 12일 간의 여행이 시작을 알렸고 최고시청률은 2.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tvN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누리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