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스틸.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신입사관 구해령’ 스틸.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신세경, 차은우, 성지루가 20년 전 과거의 유일한 증거인 ‘김일목 사초’를 찾기 위해 녹서당을 구석구석 살핀다. 사초가 어디에 숨겨져 있을지 고심하던 세 사람의 시선이 한 곳을 향하고 있다.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33-36회에서 이림(차은우 분)은 자신이 폐주 희영군 이겸(윤종훈 분)의 적장자임을 알게됐다. 또 이겸이 모든 사건의 중심이 되는 ‘호담선생전’ 속 호담선생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구해령(신세경 분)과 이림은 20년 전 사관으로 근무했던 이들 중 유일하게 살아있는 심학주를 통해 김일목이 죽기 전 “언젠가는 푸른 숲이 우거진 섬을 찾아가시게. 그곳에 직필이 있네”라는 말을 남겼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이에 이림이 “푸른 숲이 우거진 섬, 녹서”라면서 김일목의 사초가 녹서당에 남아있음을 알아차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구해령과 이림, 내관 허삼보(성지루 분)가 녹서당에서 심각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구해령과 이림은 녹서당의 살림살이를 모두 꿰뚫고 있는 허삼보의 말을 유심히 들으며 눈빛을 번뜩이고 있다.

이어서 구해령, 이림, 삼보가 녹서당 한 구석을 동시에 빤히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과연 이들이 사초가 숨겨진 장소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한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구해령과 이림이 심기일전해서 김일목의 사초를 찾아 나선다. 과연 사초는 진짜로 존재하는 것인지 그리고 두 사람은 사초를 찾아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25일 밤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입사관 구해령’ 37-38회는 2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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