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최고의 한방’ 스틸./사진제공=MBN
‘최고의 한방’ 스틸./사진제공=MBN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에서 김수미가 장동민을 사윗감으로 점찍은 괌 지인과 혼담을 주고받은 사실을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최고의 한방’에서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은 국내의 아름다운 장소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내 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원도 강릉에서 특별한 가족 여행을 즐긴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아들들과의 식사 도중 괌에 거주 중인 지인이 장동민에게 맞선 러브콜을 보냈음을 기습적으로 밝힌다. 실제로 김수미와 장동민은 올해 초 촬영 차 괌에 다녀왔고, 당시 장동민을 눈여겨본 지인이 이후에도 김수미에게 꾸준히 혼사 관련해 연락을 했다는 것.

기세에 힘입어 김수미는 지인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깜짝 공개한다. “장동민이 정말 사귀는 사람이 없는지요?”라고 시작되는 톡 내용에서는 미혼인 셋째 딸과 장동민을 연결시켜보고자 하는 진지함이 담겨 있다. 딸의 연락처를 넘기며 선 자리를 부탁하는 내용에 장동민은 조용히 웃음을 지으며 쑥스러워한다.

지인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살펴보던 큰형 탁재훈은 “당사자들끼리도 잘 모르는데 왜 어른들이”라며 반항한다. 둘째 형 이상민은 “장인어른 되실 분 아니냐, 너는 마음이 어때?”라며 긍정적인 리액션을 보인다. 노총각 탈출에 청신호가 켜진 장동민의 진짜 속마음과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오타가 폭소를 안길 전망이다.

또한 강릉 여행의 스페셜 가이드로 개그맨 윤정수가 특별 출연한다. 시작부터 ‘도깨비’ 공유에 빙의한 비주얼로 깜짝 등장한 윤정수는 강릉 시민들에게 소문난 로컬 맛집 탐방과 한복으로 멋을 낸 오죽헌 투어 등 완벽한 지역 기반 가이드로 김수미의 총애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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