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명상 기자]
스위스 생 갈렌의 수도원 앞 잔디광장에 모인 레드벨벳 /스위스관광청 제공
스위스 생 갈렌의 수도원 앞 잔디광장에 모인 레드벨벳 /스위스관광청 제공
스위스관광청은 18일 스위스를 여행 중인 레드벨벳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식 SNS 계정에 공개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17일 생 갈렌(St. Gallen)의 랜드마크인 대성당 앞 잔디광장을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스위스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현재 레드벨벳은 ‘스위스 프렌즈 레드벨벳과 함께 떠나는 음파음파 도시여행’이라는 주제로 스위스 곳곳을 여행 중이다. 생 갈렌은 취리히에서 동쪽으로 약 80㎞ 떨어진 곳에 있다. 생 갈렌 수도원 지구와 부속 도서관은 1983년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도시 관광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이곳에서 레드벨벳 멤버들은 생 갈렌 수도원 부속 도서관을 둘러보고, 노천카페의 이국적인 경치와 함께 커피를 마시고, 독특한 풍경의 퇴창거리에서 쇼핑타임을 갖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지난 5월 레드벨벳은 스위스정부관광청 홍보대사인 ‘스위스 프렌즈(Swiss Friends)’로 위촉됐다. 스위스관광청은 레드벨벳을 초청해 스위스의 자연과 도시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인 스위스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평소 바쁜 일정으로 여유와 휴식을 즐기기 힘들었을 레드벨벳이 스위스의 깨끗한 공기와 자연을 즐기며 휴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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