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한석규(왼쪽부터), 이성경, 안효섭./사진=각 소속사 제공
배우 한석규(왼쪽부터), 이성경, 안효섭./사진=각 소속사 제공
배우 한석규가 김사부로 돌아온다.

오는 2020년 1월에 방송 예정인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최고 시청률 27.6%(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던 ‘낭만닥터 김사부’의 두 번째 이야기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노력형 공부천재 차은재와 타고난 수술천재 외과 펠로 서우진이 한때 ‘신의 손’이라 불렸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만나게 되면서 인생의 낭만을 배워가는 내용이 담긴다.

한석규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김사부 역으로 출연한다. 김사부와 힘을 합칠 시즌2의 새로운 의사는 이성경과 안효섭이다. 두 사람은 각각 외과 펠로 2년 차 차은재와 서우진으로 분한다.

시즌1에서 연출과 극본을 맡은 유인식 PD와 강은경 작가는 시즌2에서도 함께한다. 유 PD는 올 하반기 화제작 ‘배가본드’와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를 연출했고, 강 작가는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 이래’ 등을 집필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 시대에 죽어가는 소중한 가치들을 다뤄보고자 다시 한 번 최고들이 뭉쳤다”며 “좋은 이야기를 위해 기꺼이 손을 잡은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 배우 한석규, 그리고 청춘들의 고민과 감성을 담은 이성경과 안효섭이 풀어낼 또 다른 낭만닥터들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