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악플러 고소 /사진=한경DB
김원효 악플러 고소 /사진=한경DB
개그맨 김원효가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했다.

김원효는 18일 자신의 SNS에 "오늘부터 이거 잡으러 간다. 연예인들이 많이 한다는 악플 고소 나도 해볼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은 김원효의 아내 심진화와 관련되 기사에 달려 있는 악성 댓글 캡처본.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심진화가 시아버지 퇴원을 위해 기도한다는 내용의 기사 실려있고, 그 밑에는 "XX도 정도껏 해라. 너네만 사는 거 아니잖아"라는 비난 어린 댓글이 달려있다.

가족을 겨냥한 악플에 김원효도 '악플러 고소'로 맞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원효와 심진화는 2011년 결혼해 현재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 출연 중이다. 지난 15일 방송에서 김원효의 아버지가 특발성 폐 섬유화증이라는 병으로 입원 중이라고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