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강기영. / 제공=유본컴퍼니, 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배우 강기영. / 제공=유본컴퍼니, 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의 강기영의 마지막 수업 현장이 10일 공개됐다.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에서 강기영은 천봉고등학교 아이들의 유일한 어른 오한결 역을 맡았다. 위태롭고 미숙한 초짜 선생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차근차근 성장해나가는 모습과 회를 거듭할수록 깊이를 더해가는 감정 연기로 극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했다.

이날 오후 마지막 회를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환하게 웃고있는 강기영의 모습이 담겼다. 따뜻한 미소와 다정한 눈빛으로 교실을 바라보고 있다. 극중 최준우 역을 맡은 가수 겸 배우 옹성우와 끌어안는 사진은 웃음을 자아낸다.

강기영이 만든 오한결이란 인물은 우리 곁에 꼭 있었으면 하는 이상적인 선생님상(像)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열여덟의 순간’의 제작진은 “‘열여덟의 순간’ 촬영장에서의 강기영은 배우이기 전에 오한결이었다. 그가 오한결 선생님이어서 참 다행이었”고 극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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