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서 /사진=한경DB
최희서 /사진=한경DB
배우 최희서가 결혼을 발표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희서는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런치에 남긴 글을 캡처해 올리며 "#86년생배우최희서입니다. 태풍이 오는 날은 집에서 #브런치 링크는 인스타 프로필에"라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

이어 "댓글 다 읽고 있어요 감동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자신이 결혼 발표 후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자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희서가 캡처한 글을 자신의 나이와 관련된 글이라 눈길을 끈다. 지난 "2015년 1월, 올해도 열심히 활동을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저질렀던 사소한 나의 거짓말은 점점 무거운 짐이 되어 어깨를 누르기 시작했다"는 글이다.

이어 "2주를 속이나 5년을 속이나 속이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왜 배우는 한두 살이라도 어린 것이 더 좋은 거야? 대체 누가 그래? 누가 정한거야? 그땐 20대 역할 오디션을 더 보고 싶어서 그랬지만 지금은 왜? 아, 더 이상 못 참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희서는 앞서 자신의 SNS에 결혼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희서는 오는 28일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핼될 예정이다.

이은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