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 사진 = 변성현 기자
노라조 / 사진 = 변성현 기자
노라조가 '악플의 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6일 방송 예정인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가창력과 개성으로 승부하는 듀오 노라조가 출연한다. 이들은 '개성 블록버스터' 답게 재치 있는 입담과 넘치는 끼로 안방극장 1열에 앉은 시청자들에게 흥 넘치는 불금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주영훈과 노라조는 클라스가 남다른 연예계 맛집다운 독보적 텐션을 뽐내며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그 중 '악플의 밤' 세트장과 찰떡 같은 맞춤형 의상으로 4MC의 시선을 단숨에 강탈한 노라조는 "무플로 지내다 악플로 다시 살아나다 보니 악플 또한 소중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미쳐보겠다"고 남다른 소견을 말해 시작부터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더불어 조빈은 개성있는 노래 제목을 짓는 팁을 전수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분장보다 노래 제목에 더 신경을 쓴다"라며 "심지어 광고 섭외를 위해 '노라조 열심히 하던데 모델로 안 쓰세요?', '노라조 카레 노래 좋은데 CM송 안 만드세요?라고 에이전시에 직접 전화까지 했다"며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특히 이를 귀담아 듣고 있던 MC는 "노라조 오른쪽 자리 탐난다"며 두 눈을 반짝였다고 전해져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노라조의 대놓고 노린 광고 욕망과 악플에 대한 '의연한 자세'는 12일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