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방송 중 일본 망언에 일침 "옥수수 털어 버리겠다"

장지민 객원기자

입력2019.09.03 18:05 수정2019.09.03 18:05

박지선 일본 일침, 거침없는 명언 세례
"코에서 초고추장 나와 스시 먹게 해줄게"

개그맨 박지선이 일본 정치인의 망언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일본에 일침을 가하는 박지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5년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후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에 대응해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 말'을 맞히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에 박지선은 오답을 여러차레 당당하게 외치며 우회적으로 일본에 일침을 가했다. 박지선은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서 명치를 끊어치겠다", "나막신을 다 지압신으로 바꿔 주겠어", "원펀치 쓰리 강냉이", "옥수수 싹 다 털어 버릴 것", "똥 오줌도 가릴 줄 모르는 놈들", "싸가지(싹수) 없는 것들", "코에서 초고추장 나와 스시 찍어 먹게 해주겠다" 등의 창의적인 욕설을 쏟아냈고 출연진들은 속이 시원하다며 감탄을 표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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