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스카이드라마 ‘우리집에 왜 왔니’
제공=스카이드라마 ‘우리집에 왜 왔니’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자신의 집을 방송에서 처음 공개한다. 1일 오후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채널A 예능프로그램 ‘우리집에 왜 왔니’에서다.

한석준은 이날 방송에서 육아 하우스 파티를 열었다. 불혹이 넘은 늦은 나이에 찾아온 딸 사빈이가 세상의 중심이 된 한석준. 집은 오직 딸 사빈만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MC들이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 한석준은 딸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마음에 침대가 있는 안방을 포기하고 대부분의 일상을 딸과 함께 거실에서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빈이가 태어난 뒤부터 육아에 푹 빠져 지낸다는 한석준은 딸의 일상을 담은 육아 1인 방송까지 시작했다. 그는 “사빈이가 성인이 되어도 건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며 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최근 사진관에서 드레스를 입은 사빈이의 모습을 보다가 눈물을 훔쳤다는 한석준은 “딸이 시집갈 생각만 해도 짜증이 솟구친다”며 딸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형이 결혼한 뒤부터 연락이 두절됐다”며 서운함을 비친 MC 김희철은 사빈이 탄생 이후 옷 스타일부터 생활 패턴까지 180도 달라진 한석준의 모습에 당황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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