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레드슈즈' 스틸
/사진=영화 '레드슈즈' 스틸
'레드슈즈'가 입소문으로 '뽀로로'를 넘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레드슈즈'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76만7718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다.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돼 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담았다.

개봉 이후 남녀노소, 전세대를 망라하는 호평을 받았던 '레드슈즈'는 입소문으로 개봉 한 달 여 만에 올해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게 됐다.

올해 극장가에는 지난 4월 개봉한 '뽀로로 극장한 보물섬 대모험'이 76만 명을 동원한 것에 이어 '마이펫의 이중생활2', '앵그리버드2:독수리 왕국의 침공', '안녕, 티라노:영원히, 함께' 등 쟁쟁한 애니메이션 개봉이 이어졌다 이 상황에서 '레드슈즈'의 성적은 더욱 돋보인다는 반응이다.

한편 '레드슈즈'는 절찬 상영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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