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가수 노사연과 MC 강호동, 이상민이 남다른 케미와 함께 특별한 사연을 선보인다.

26일 방송되는 ‘아이콘택트’에서는 세 가지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첫 번째는 친구 관계를 놓고 의견 대립을 겪고 있는 엄마와 고3 아들의 팽팽한 눈맞춤이다. 엄마에게 애교스러운 듯하면서도 수준급 거래 능력을 갖춘 19살 아들과 아들의 친구가 소름 끼치게 싫은 어머니의 눈빛 교환이 벌어진다.

두 번째는 불의의 사고로 전신 마비가 됐지만,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청년과 그를 위해 살신성인하는 남동생이 눈맞춤을 가진다. 남다른 사연에 MC들은 가슴이 먹먹해진다. 형의 앞에 나타난 동생은 정색하고 “꼭 물어볼 것이 있다”는 질문을 던져 출연진을 긴장하게 한다. 특히 이 사연은 3 MC가 먹던 과자마저 다 못 먹을 정도로 슬프게 해 강렬한 여운을 예고한다.

마지막에는 “찔리는 것이 전혀 없다”며 알쏭달쏭한 얼굴로 눈맞춤 방을 찾은 에이핑크의 오하영이 등장한다. 그는 “전혀 잘못하는 게 없는 것 같은데, 왜 나에게 눈맞춤을 신청했는가?”라고 묻는다. 그의 눈맞춤 상대는 다름 아닌 에이핑크의 매니저다.

“찔리는 것이 없다”는 오하영의 말과 달리 매니저는 심각한 얼굴로 “하영은 OO에 중독됐다”고 말해 그가 대체 어떤 상태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아이콘택트’는 26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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