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하자있는 인간들' /사진=한경DB
안재현 '하자있는 인간들' /사진=한경DB
배우 안재현이 '하자 있는 인간들' 행사 일정에 불참한다.

오는 22일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의 박람회 행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소속사 측은 기존 제작발표회로 알려져 있었던 해당 행사에 대해 "관계자들을 초청해 드라마를 홍보하고 방영권 판매 등을 하는 마케팅 행사로 제작발표회가 아닌 만큼 출연진의 행사 참여가 강제성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더불어 안재현은 4주 전, 스케줄 문제로 불참 의사를 밝혀 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방송 예정인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을 극복하는 로맨스 극이다.

안재현은 극중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외모 집착남' 이강우 역할을 맡았다. 예정된 박람회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오진석 PD를 비롯해 배우 오연서, 구원, 민우혁, 김재용, 차인하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안재현은 구혜선의 폭로로 가정불화와 이혼 위기설에 휩싸였다. 20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리우 측은 이들 부부의 이혼설에 대해 "안재현의 신뢰훼손, 변심, 주취(음주) 상태서 여성 다수와 연락을 하는 등의 행동때문"이라고 입장을 밝혔고 현재까지 안재현은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