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불타는 청춘’ 김민우(첫 번째 사진). /사진제공=SBS
‘불타는 청춘’ 김민우(첫 번째 사진). /사진제공=SBS
SBS ‘불타는 청춘’에서 새 친구 김민우가 사별한 아내와의 사연을 털어놓는다.

지난주 새 친구 찾기 프로젝트로 합류한 김민우는 어렵게 ‘불타는 청춘’의 출연을 결심한 만큼 자동차 딜러로 일하게 된 계기부터 음악을 포기하지 않는 소신까지 솔직하게 고백했다.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에서 김민우가 못다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날 청춘들은 불청 여름 MT를 맞아 바비큐 잔치를 벌였다. 민우는 청춘들에게 평소 딸에게 해주는 음식 중 하나인 소고기 요리를 선보였다. ‘김부장’ 김민우만의 특별한 회식 아이템들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혜림은 김민우가 장을 봐온 민어로 여름 보양식 ‘민어탕’을 준비했다. 연수는 유독 잘 먹는 김민우에게 “민어탕을 원래 좋아하냐”고 물었다. 김민우는 “사별한 아내가 생전에 가장 잘 끓이는 탕이었다”며 어렵게 민어탕에 얽힌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김민우는 2년 전,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아내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딸 민정이 엄마를 보낸 후 아빠 민우의 곁을 의젓하게 지키고 있다며 딸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표현했다. 이를 듣던 청춘들도 준비 없이 사랑하는 사람을 보낸 경험을 털어놓았다. 호일도 “희귀암으로 어머니를 한 달 만에 하늘로 떠나보내야 했다”고 공감하며 눈물을 보였다. 청춘들은 아픔을 가진 민우에게 다시 한번 여행에 함께 해 준 것을 고마워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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