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사진=한경DB
이진혁 /사진=한경DB
이진혁 측이 9인 체제의 바이나인에 합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단, 이외의 프로젝트 그룹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진혁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9일 "당사는 이진혁의 개인 활동을 지원하고 계획하는 동시에 팬 여러분들이 지지하는 9명으로 구성된 바이나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도 9인 체제의 바이나인에 대해서는 합류할 의사가 있으나 이 외의 프로젝트 그룹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이진혁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및 진행 중"이라며 "향후 팬 여러분께 새로운 활동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진혁은 지난 7월 19일 종영한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파이널 생방송까지 진출하며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그는 유력한 데뷔 멤버로 거론됐으나 아쉽게 최종 데뷔조에는 들지 못했다.

이후 생방송 파이널에서 탈락한 연습생들의 데뷔를 기원하는 팬들이 가상의 팀명 바이나인을 만들었다. 바이나인은 연일 포털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앞선 파생 그룹들보다 훨씬 막강한 파급력을 자랑했다.

각 소속사에도 바이나인의 데뷔를 바라는 문의가 이어졌고, 이진혁에 앞서 금동현 측이 먼저 "9인 체제의 바이나인의 경우 합류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티오피미디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오피미디어입니다.

이진혁 군의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프로듀스X101' 방송 이후 당사 및 이진혁 군에게 프로젝트 그룹 바이나인과 관련한 많은 문의가 있어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이진혁 군의 개인 활동을 지원하고 계획하는 동시에 팬 여러분들께서 지지하는 9명으로 구성된 바이나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왔습니다.

또한, 현재도 9인 체제의 바이나인에 대해서는 합류할 의사가 있으나, 이 외의 프로젝트 그룹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이진혁 군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및 진행 중이며, 향후 팬 여러분께 새로운 활동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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