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과 임원희/사진=SBS
장진 감독과 임원희/사진=SBS
장진 감독이 학창 시절에 있었던 임원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원희는 야구장에서 장진 감독을 만나 지도를 받았다.

그는 장 감독에게 자신의 티셔츠를 보여주며 "이 옷 기억 나느냐"라고 물은 후 "22년 전 함께 칸에 갔을 때 감독님이 내게 사준 옷"이라고 말해 장 감독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이들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장 감독은 "임원희가 의정부에 살 때 친해서 자주 놀러갔다. '모래시계'를 임원희의 집에서 다 봤다"라며 "그 시절 원희는 진짜 부족함이 없었다. 다른 학생들은 갓 복학한 후 돈 없어서 알바할때 임원희는 차가 있었다. 나름대로 스포츠카였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