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정우성/ 사진=한경닷컴 DB
이정재, 정우성/ 사진=한경닷컴 DB
배우 이정재가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출연한 정우성의 후일담을 전했다.

이정재와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7일 인스타그램에 "이정재 배우의 긴급제보. '삼시세끼 - 산촌편' 촬영 직후의 정우성 배우의 직찍. 감자캐기 열일의 흔적이 가득한 팔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은 이정재의 온라인 메신저를 캡처한 것과 '삼시세끼'에서 정우성이 감자캐기를 한 뒤 남은 흔적을 담은 사진이다. 반팔티 라인으로 붉게 탄 흔적이 인상적이다. 이런 와중에도 정우성은 환한 미소를 짓고있다.

해당 사진은 1500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4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특히 이정재의 '삼시세끼' 출연을 요구하는 댓글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정재 정우성 배우 나피디가 다음번 출연자로 노리시는거 같던데"라며 나영석 PD의 큰 그림까지 언급해 웃음을 자아낸다.

나영석 PD 역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 첫 방송에서 정우성과 이정재의 프로그램을 10년째 기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이정재가 출연요청에 응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은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