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이효리 이진 /사진=JTBC
'캠핑클럽' 이효리 이진 /사진=JTBC
'캠핑클럽' 이효리가 데뷔 초 쪽방에 살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이효리와 이진은 시장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정류장 건너편 2층 주택을 본 이효리는 "어릴 때 2층 쪽방에 살았다"면서 "1층은 주인집이라 정문으로 다니고, 우리 가족은 뒷문으로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집에 데려다줄 때도 집 앞에서 '안녕'하고 인사하고, 절대로 뒷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진은 "데뷔하고서도 그 곳에서 살았냐"며 "우리가 매일 태우러 갔던 집이냐"며 물었다.
이효리, 21년만의 고백 "데뷔 후에도 쪽방살이, 뒷모습 보여주지 않아"
이효리는 "내가 너희들한테도 먼저 가라고 했었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진은 "한번도 언니의 뒷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지금에야 알게된 사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날 이효리는 바다에 도착해 초록색 비키니를 갈아입어 핑클 동생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다를 가르며 수영을 하던 이효리는 수영복 하의 단추에 해초가 걸리자 '해초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캠핑클럽' 시청률은 4.08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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