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배우 윤시윤(왼쪽부터), 정인선, 박성훈./사진=각 소속사 제공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배우 윤시윤(왼쪽부터), 정인선, 박성훈./사진=각 소속사 제공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배우 윤시윤(왼쪽부터), 정인선, 박성훈./사진=각 소속사 제공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 배우 윤시윤과 정인선, 박성훈이 출연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우연히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스스로 누군지 모르지만, 손에 들고 있던 살인 과정이 상세히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을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윤시윤은 자신을 무시하는 이들에게 화 한번 내지 못하는 호구 중의 호구인 증권사 말단 사원 육동식 역을 맡았다. 육동식은 연쇄 살인마의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 도망치던 중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는다. 한때는 호구였지만 스스로 포식자라고 믿게 된 육동식이 현실을 마주하며 변해가는 모습을 담는다.

정인선은 이상보다 현실을 택하고 살아온 동네 순경 심보경으로 분한다. 심보경은 추앙 받던 형사인 아버지를 좇아 경찰이 됐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망가져버린 아버지를 보며 꿈을 지우고 현실을 택해 살아온 인물이다. 어느 날 자신의 차에 치여 기억상실증에 걸렸지만 범죄심리학에 뛰어난 감을 지닌 육동식과 의도치 않게 엮이면서 연쇄 살인마를 직접 잡겠다는 야심을 품게 된다.

박성훈은 냉혹하고 치밀한 연쇄살인마이자 육동식이 다니는 증권사 이사 서인우 역을 맡았다. 서인우는 다이어리의 주인으로, 포식자로서의 갈증을 달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순도 100%의 싸이코패스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은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세 배우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올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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