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 박정현-헨리 / 사진=JTBC
'비긴어게인3' 박정현-헨리 / 사진=JTBC
가수 박정현과 헨리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명곡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나폴리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패밀리 밴드’만의 듀엣 무대들이 공개됐다.

가수 김필과 수현은 악동뮤지션의 명곡 ‘오랜 날 오랜 밤’을 재해석했다. 수현은 김필과의 공연 후 “친오빠와 부를 때와는 달리, 감정을 이입해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역대급 듀엣 무대는 'R&B 요정' 박정현과 '음악 천재' 헨리의 무대. 두 사람은 영화 ‘스타 이즈 본’의 OST이자 2019년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의 ‘쉘로우(Shallow)’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 노래는 예고 영상만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있다.

시즌2에서부터 이어진 박정현과 헨리의 환상적인 호흡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시즌에서도 두 사람이 보여줄 명곡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나 믿고 보고 듣는 비긴어게인이다" "뮤지션들의 열창에 감동했다" "박정현과 헨리 환상적인 호흡에 박수를 보낸다" 등 호평을 보냈다.

김경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