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폭풍오열 / 사진 = 한경DB
개코 폭풍오열 / 사진 = 한경DB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개코와 싸운 후 오열한 목격담을 전달받아 당혹감을 보였다.

오는 31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팀 동료인 개코와 싸운 뒤 오열했다는 목격담 때문에 진땀을 흘린다.

30일 '라디오스타' 제작진에 따르면 최자는 최근 녹화에서 "눈물이 안 나서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함께 출연한 래퍼 행주가 최자의 눈물을 봤다고 폭로해 상황이 반전됐다. 행주는 "최자가 개코와 싸우며 폭풍 오열했다"고 재차 말했고 최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발뺌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최자는 '라디오스타'의 새 MC 개그우먼 안영미와의 사석 만남 일화도 전했다. 안영미의 진지한 '19금 토크'에 충격을 받았다는 최자는 "안영미는 진짜다"라며 감탄했다. 반면 안영미는 최자의 일화를 기억조차 못하고 있어 웃음을 더했다.

더불어 최자는 자신의 집에 귀뚜라미가 북적댄 사연, '라디오스타' 섭외부터 출연까지 6개월여가 걸린 이유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은 31일 오후 11시 10분.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