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MC몽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MC몽의 근황이 전해졌다. 가수 김종국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26일 온라인 상에서 MC몽이 지난 6월 중순에 열린 김종국의 부산 콘서트 및 7월 초 서울에서 개최된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 무대를 펼친 사실이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은 김종국의 콘서트에 참석했던 관객들이 후기를 공개하면서 퍼지기 시작했다. MC몽은 해당 콘서트에서 '죽을 만큼 아파서', '서커스'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다고.

MC몽은 2010년 고의 발치 및 공무원 시험 허위 응시로 병역기피 혐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공무원 시험 허위 응시 등 고의로 입대 시기를 연기한 혐의는 인정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후 MC몽은 공개적인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 음악 작업에만 전념해왔다. 그러다 지난 5월 그의 컴백설이 제기됐다. 이어 MC몽이 콘서트 게스트로 무대에도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연내 컴백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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