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정하나 /사진='사람이 좋다' 캡쳐
이세창 정하나 /사진='사람이 좋다' 캡쳐
배우 이세창의 아내 정하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결혼 3년차가 된 이세창, 정하나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세창은 "우리는 신혼인데 왜 신혼 같지 않은지 모르겠다"면서 정하나에 대해 "아내가 나이에 비해 철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정하나는 "함께 10년 정도 산 느낌"이라며 "서로 잘 맞으니 상대에게 맞춰야 하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편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세창 정하나 결혼식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이세창 정하나 결혼식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2세에 대해서 이세창은 "아내가 원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하나는 "여자는 결혼하고 임신을 하면 배역에서 물러나게 된다"며 "예전 팀에서 결혼소식과 동시에 나를 대신할 새로운 친구를 키우더라. 입장이 이해는 가지만 나는 아직 현역으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7년 11월 결혼했다. 이세창은 쇼호스트 김지연과 2003년 결혼했다가 10년만에 이혼했다. 이후 정하나를 만나 재혼하게 됐다. 두 사람은 스킨스쿠버, 골프 등 취미 활동을 통해 애정을 쌓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세창 정하나 /사진='비디오스타'
이세창 정하나 /사진='비디오스타'
이세창은 2017년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야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소탈하다"며 반전매력에 푹 빠져있었다. 또 '아내의 예쁜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몸매"라며 솔직 고백하기도 했다.

이세창은 현재 스킨스쿠버 강사이자 물류회사 이사로 일하고 있다. 정하나는 리포터 출신으로 아크로바틱 배우로 활동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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