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틀트립’ 송해나·진정선의 보라카이 여행. /사진제공=KBS2 ‘배틀트립’
‘배틀트립’ 송해나·진정선의 보라카이 여행. /사진제공=KBS2 ‘배틀트립’
극명하게 달라진 보라카이가 온다. KBS2 ‘배틀트립’에서 송해나, 진정선이 자연정화 기간 이후 눈부시게 맑아진 청정 바다부터 육해공에서 즐기는 인생 선셋까지 ‘보라카이’의 매력으로 가득 채운 여행을 선보인다.

20일 방송되는 ‘배틀트립’은 ‘아시아의 극과 극 투어’를 주제로 모델 송해나·진정선과 배우 이재황·서도영이 여행설계자로, 이지혜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두 팀은 각각 보라카이와 카자흐스탄 여행을 설계하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송해나·진정선의 ‘가보카 투어’가 공개된다.

송해나·진정선은 육해공을 넘나들며 청정 그 자체로 탈바꿈한 보라카이를 만끽했다. 비치 투어는 기본, 스노쿨링이 포함된 호핑투어부터 선셋 세일링, 슬링샷 체험까지 보라카이의 바다와 선셋을 즐기는 여행을 즐겼다. 시야가 맑게 트인 보라카이의 바닷속 자태에 MC 김숙은 “‘배틀트립’에 나왔던 물 속 중에 가장 맑은 바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송해나·진정선은 한 폭의 그림 같은 보라카이의 인생 선셋에 황홀해 했다. 해질 무렵 두 사람은 선셋 세일링을 위해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섰다. 그리고 이내 바다 위에서 잔잔한 바닷물결을 타며 바라보는 선셋과 바다, 구름의 조화가 탄생시킨 아름다운 경관에 “이 시간이 주어진 것에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송해나·진정선은 새총처럼 하늘로 쏘아 올리는 놀이기구 슬링샷에 탑승해 보라카이의 자연과 선셋을 한번에 내려다보는 짜릿한 경험도 했다. 송해나는 슬링샷의 아찔함에 아이라인이 다 번질 정도로 공포에 떨면서도, 28층 높이에서 내려다본 보라카이 풍경을 보고 감탄을 쏟아냈다. 진정선 또한 하늘을 찢는 고성을 발사하면서도 “풍경 너무 예쁘다. 눈에 담아야 된다”며 아름다운 광경에 넋을 잃고 말았다.

육해공에서 만끽하는 보라카이의 매력으로 가득 채워질 ‘배틀트립’은 20일 ?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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