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lkpop)

(사진=alkpop)


좋은 모델의 조건에는 잘생긴 얼굴과 멋진 핏 그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

2019년 K-팝씬에서 대표 패션 아이콘을 한 명 꼽자면 방탄소년단 뷔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미국의 음악전문 매체 스핀디티는 “K-팝 최고의 패셔니스트 10명”에 뷔를 1위로 선정하며“가장 잘 생긴 K-팝 셀럽으로 알려져 있는 뷔는 패션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고 그 선정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뷔는 “정교하게 조각된 얼굴, 아름다운 눈, 완벽한 코와 입술”로 많은 한국문화 팬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구찌를 입던 평범한 티셔츠와 팬츠를 코디하던 언제나 믿기 힘들 정도로 멋진 룩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美매체 올케이팝은 ‘매거진 앙앙’의 화보촬영장에서 “타고난 모델” 뷔가 자연스러움과 자신감으로 포즈를 이어 나가 뛰어난 모델 자질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화보촬영 비하인드 영상에서 뷔는 세세한 주문 없이도 전문모델 부럽지 않은 세련되고 유연한 포즈로 감독의 오케이 사인을 받아내며 촬영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작가 리에는 MBC FM ‘아이돌 라디오’ 방송에서 그간 작업 중 가장 촬영 시간이 적게 걸린 사람으로 방탄소년단의 뷔를 지목하며 "워낙 잘생겨서 어느 각으로 찍어도 잘 나오는 분이다. 한 콘셉트를 야외에서 찍는다고 하면 15분밖에 안 걸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뷔가 잘생긴 외모뿐 아니라 타고난 감각으로 탑모델급 역량을 갖췄다는 사실은 세계 패션업계와 영화감독 등이 ‘2018 I-Magazine 패션 페이스 어워드(FASHION FACE AWARD)’ 1위로 뷔를 선정하며 논평한 코멘트를 보면 쉽게 수긍이 간다.

심사위원들은 방탄소년단 뷔에 대해 “화보에서 뷔는 단지 멋져 보이기보다 강력한 스토리텔링의 기술을 보여준다” “의심의 여지없는 트렌드세터이자 패션 아이콘” “다양한 컨셉의 화보가 소화 가능하다”고 그를 평했다.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으로 다녀간 장소가 글로벌 관광명소가 되고, 무명화가와 디자이너에게 기적 같은 행운을 선물했던 뷔의 파급력을 생각한다면 뷔는 패션 아이콘을 넘어 문화, 예술계에 전방위 영향력을 발휘하는 문화 아이콘으로도 손색 없어 보인다.

패션, 예술, 음악을 모두 아우르는 K-팝 문화의 대표 아이콘으로서 뷔가 앞으로 보여 줄 글로벌 파워를 기대해본다.

한편, 지난해 668억으로 보이밴드 세계 최고의 수익을 올리며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유명인’ 43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13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스피크 유어셀프’ 글로벌투어를 이어나간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