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명상 기자]
포브스 갈무리
포브스 갈무리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고소득 유명인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지난 10일(현지 시각) 발표한 ‘전 세계 고소득 유명인’ 목록에서 방탄소년단(BTS)은 공동 43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700만 달러(한화 약 671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며 브래들리 쿠퍼, 핑크, 애덤 샌들러와 함께 전 세계 고소득 유명인 중 43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순위는 스칼렛 요한슨, 브루노 마스, 에미넴,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유명인들보다 순위가 높았다.

한편 이번 포브스 발표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1억8500만 달러(한화 2178억원)의 수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카일리 제너(1억7000만 달러), 3위는 카니예 웨스트(1억5000만 달러), 4위는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1억2700만 달러), 5위는 에드 시런(1억1000만 달러)였다.

방탄소년단 /텐아시아 DB
방탄소년단 /텐아시아 DB
한편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 여섯 차례 공연을 열며 29만9770장의 티켓을 판매, 4400만 달러(약 52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팝의 성지’로 불리는 로즈볼 스타디움에서는 1660만 달러(197억원)의 공연 수입을 기록, 공연장 박스 스코어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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