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최동훈 감독, 전지현/사진=한경DB

김우빈, 최동훈 감독, 전지현/사진=한경DB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전지현, 김우빈 등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제작사 측이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케이퍼필름 측은 4일 한경닷컴에 "아직 최동훈 감독이 시나리오를 집필 중인 상황이라 캐스팅에 대해 말할 단계가 아니다"며 "캐스팅은 시나리오가 완료된 상태에서 정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훈 감독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까지 내놓는 작품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도둑들'과 '암살'이 연달아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최고의 흥행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본래 2017년 신작 '도청'(가제) 촬영을 준비 중이었지만 주연으로 캐스팅했던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이 발병해 완치까지 올스톱됐다.

이후 최동훈 감독은 SF 장르의 신작을 준비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전지현, 김우빈을 비롯해 류준열, 김태리 등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지만 제작사 측은 "아직 시기 상조"라며 "갑자기 캐스팅 보도들이 쏟아져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 역시 "작품과 관련해 스케줄 문의는 있었지만 아직 시나리오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 역시 "시나리오도 받지 않은 상태일 뿐더러 지금은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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